농식품기업의 유엔 세계식량계획 진출 세미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조달청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최근 개최한 세미나는 국내 농식품기업이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의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에게 식품 조달시장 참여 방법과 규격 정보를 제공하며, 1:1 상담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정부는 앞으로도 농업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 같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참여 방법 안내
농식품기업들은 최근 열린 세미나에서 유엔 세계식량계획(UN WFP)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받았다. UN WFP는 전 세계적인 식량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국제 기구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에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을 조달한다. 세미나에서는 UN WFP에 납품하기 위한 기술적 요건과 품질 기준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었으며, 해당 정보를 입수한 기업들은 앞으로 제품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식품기술관 및 조달 담당관이 직접 참석하여 실질적인 조언을 주었기 때문에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정부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품질 기준에 맞춰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과정에서 수출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략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졌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은 UN WFP 조달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기업 현장 방문 및 심층 상담 진행
이번 세미나 후속으로, 기업 현장 방문과 1:1 심층 상담이 이틀 동안 진행되었다. 식품 기술 전문가들이 각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UN WFP가 요구하는 식품 생산 기술 및 품질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컨설팅은 많은 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의 상담을 통해 국제기구의 요구사항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사의 생산 공정을 이에 맞게 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생산 및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과 같은 현대적인 경영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상담이 “사회공헌과 글로벌시장 개척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고 평가하는 등, 기업들이 단순한 수익 창출 이상의 목표를 지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다.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앞으로의 지원 계획 및 기대효과
정부는 이번 세미나와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농식품기업의 유엔 세계식량계획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 공적개발원조(ODA)와 관련된 계획을 통해, 최소 2조 7000억 원 규모의 조달 시장에 우리 농식품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술 지원, 해외 조달 등록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배송 및 통관 지원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식품기업들은 보다 전문적인 접근이 가능하며,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은 궁극적으로 국내 농식품 산업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과 품질 요건을 충족시키면서 신시장 개척이 이루어져,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다.결론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기관들은 농식품기업의 유엔 세계식량계획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재정적인 지원을 넘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는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농식품기업들이 이러한 기회를 적극 활용하여,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